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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 세기 (김종연 시집)
김종연 저 | 민음사 | 20250331
원 → 11,700원
소개 잠 없이 꿈의 경계를 건너 도착한
환영의 더 깊은 안쪽
김종연 시집 『검은 양 세기』가 민음의 시 329번으로 출간되었다. 『검은 양 세기』는 2011년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1년 만에 첫 시집 『월드』를 출간한 김종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김종연 시인은 『월드』 수록작 「영원향」으로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당시 김종연 시인은 지금 현실을 새롭게 독해하는 “치열하고 지속적인 통점”의 감각으로 ‘없음’에서 ‘있음’의 가능성을 끝없이 추동하는 “불멸 의식”을 보여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생물로부터 생명을, 의식의 바깥에서 의식을 향해 가는 김종연의 여정은 첫 시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첫 시집 『월드』가 인간이라는 토대를 떠난 언어가 비인간의 내면에 이식되어 하나의 온전한 마음으로 진화해 가는 일대기를 그렸다면, 『검은 양 세기』는 인간의 바깥에서 인간을, 의식의 바깥에서 의식을 바라보며 그 양극단의 존재론적 연결과 전환을 이루어 내는 시집이다.
김종연 시에서 존재론적 전환은 프레임 위에서 일어난다. 프레임은 인간이 만들고 사용하는 모든 틀이다. 캔버스, 책, 몸, 집과 같은 틀은 생각, 감정, 영혼, 관계처럼 형체가 없는 것을 포괄해 그 의미를 물성으로 보여 주는 도구다. 특히 김종연의 시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인 ‘꿈’처럼 형체가 없는 것을 통해 더 깊은 무의식을 만나려는 시적 시도를 펼친다. 그 모든 틀 위에서 김종연 시인은 ‘없음’이 ‘있음’이 되는 순간들을 본다. ‘없음’은 알 수 없는 미래처럼 밀려들어 오는 것이다. 프레임 너머 ‘없음’을 감지하는 순간 ‘없음’은 ‘있음’이 된다. 그곳에서 ‘미래’는 앞으로 나아가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여기로 도래하는 것이 되고, ‘나’는 내 안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부터 발견되는 것이 된다. 그렇게 『검은 양 세기』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믿음을 품고 기다리게 된다. 영원한 미래가 아닌 “적합한 미래”를, 파편적 감각 속에서 맥락이 되는 ‘나’를.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7409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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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필사 (천천히 쓰며 나의 마음을 키우는)
김종연 저 | 필름(Feelm) | 20251210
원 → 17,100원
소개 시를 쓰는 사람의 마음으로 천천히 골라낸
다섯 가지 테마와 일흔아홉 편의 문장들
“당신의 속도로, 당신의 깊이로
오늘을 닮은 한 줄을 적어보세요.
시집, 그 집에서 우리는 만나게 될 거예요.”
《시적인 필사》는 《월드》, 《검은 양 세기》를 펴낸 시인 김종연이 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일흔아홉 편의 시들을 다섯 가지 테마로 엮은 필사집이다. 하나의 작은 불씨처럼, 시를 쓰는 마음으로 세심히 고른 문장들은 독자가 자신의 감정에 더 정확히 바라보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한 문장을 천천히 손끝으로 따라 쓰는 동안, 독자는 언젠가 표현하지 못해 머뭇거리던 감정들이 조용히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필사는 단순한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확장하는 연습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별함은 시인 김종연이 직접 구성한 다섯 가지 테마를 통해 독자가 다양한 사유로 필사에 몰입하도록 돕는다는 데 있다. 각 장을 여는 시인의 산문은 독자가 자신의 문장과 마음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조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시인이 직접 고른 문장들이기에, 한편 한편 따라 쓸 때마다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아울러, 필요한 순간 펼쳐 따라 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엮여 있어, 소란스러운 일상에서도 더 나은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시가 잔잔히 스며들 것이다.
지금, 시인이 건넨 문장들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자신만의 시적 언어를 만나러 가보자.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2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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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김종연 제3시집)
김종연 저 | 도서출판우림 | 20251028
원 → 16,200원
소개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92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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